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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4000만파운드? 황당하네.
맨유가 이를 노렸다. 마운트의 새 행선지로 맨유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맨유는 올 여름 프레드, 도니 판 더 빅, 스콧 맥토미니 등이 팀을 떠날 수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건재하지만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운트는 맨유와 개인 조건에 일찌감치 합의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맨유와 첼시의 이적료 협상이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다시 제안을 할 건지, 아니면 마운트 영입을 접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마운트와의 연장 계약에 여전히 의지를 가지고 있고, 맨유는 마운트가 첼시와 도장을 찍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한다. 맨유 입장에서는 결국 첼시가 마운트와의 계약이 안될 걸 직시하는 순간, 몸값을 내릴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선수 한 명에 6000만파운드 이상의 거액을 쓰는 걸 꺼리고 있다고 한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35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시즌 막판 결장했다. 마운트는 첼시 소속으로 195경기를 뛰며 33골 37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