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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 팬들이 토마스 파티(30)의 이적에 분노하고 있다.
아스널이 파티의 이적료로 1700만파운드(약 280억원)만 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가나 출신인 파티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4500만파운드(약 740억원)였다.
아스널에서 세 시즌 활약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1경기를 포항해 총 99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렸다. 파티는 선이 굵은 미드필더다. 무시무시한 중거리 슈팅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한 팬은 SNS를 통해 '유벤투스에서 키에사나 블라호비치를 원하면 그들은 8000만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다. 반면 아스널에는 파티의 이적료로 1700만파운드를 구걸하고 있다. 세리에A 클럽에는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도 '우리가 왜 이같은 이적을 허용하는지 모르겠다. 1700만파운드에 이적시키는 것보다 2년을 더 보유한 후 공짜로 내보내는 게 낫다'고 지적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