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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케인(토트넘)이 영국 런던에 새 보금자리를 짓고 있어 관심이다.
케인은 현재 여름이적시장의 중심에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런던을 떠나지 않는다는 해석이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새 저택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첼시의 훈련장과 불과 15마일 거리에 있어 또 다른 추측도 낳고 있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을 그리워한다는 이야기를 여러차례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케인과 손흥민이 많은 골을 넣기를 바란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보기 싫은 골 같은 것은 없다. 볼이 골라인을 넘어서는 순간 사람들에게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난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부문에서 213골을 기록, 웨인 루니(208골)를 넘어 2위에 위치했다. 그의 위에는 앨런 시어러(260골) 뿐이다.
케인은 다음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케인에게도 공격 축구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케인의 잔류를 확신하는 이유다.
토트넘은 현재의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3000만원)에서 대폭 인상된 30만파운드(약 5억원)의 파격적인 새 계약을 제안했다. 케인은 일단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계약할 의사가 없다고 반응했다.
한편,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995억원)를 거부당한 바이에른 뮌헨은 2차 제안을 준비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