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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충격이다. 전반 1분20초만에 일본에 선제골을 내줬다.
사토 게인이 한국 우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우치노 고타로가 오른발로 득점했다. 불안한 출발이다.
황선홍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꾸준히 활용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엔 '상병' 조영욱(김천)이 나서고 2선은 '득점 선두'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고영준(포항)으로 구성했다.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에서 발목을 다친 오른쪽 날개 엄원상(울산)은 일단 벤치에 대기한다. 주장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중원을 꾸린다. 황재원(대구)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이 포백을 맡고, 이광연(강원)이 골문을 지킨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