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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는 정녕 불멸의 존재인걸까.
이로써 호날두가 2020년대에 접어들어 기록한 득점이 103골로 늘었다. 일반적인 선수들이 은퇴하고도 남을 나이에 여전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역 시절 같이 뛴 지네딘 지단, 안드레아 피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마이클 캐릭 등과는 2010~2020년대에 같은 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이어갔다. 동갑내기 웨인 루니는 이미 감독 길로 들어섰다. 최근엔 잉글랜드 2부 버밍엄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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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에 비해 활동량, 득점력이 떨어진 게 사실이지만, 2023년에 대표팀과 클럽을 통틀어 40골로 '괴물' 엘링 홀란(39골)을 넘어서며 건재를 과시했다. 킬리안 음바페(35골), 해리 케인(33골) 보다 많다.
호날두는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번 축구선수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연봉 스폰서 금액 등을 포함해 2억6000만달러(약 3520억원)를 번 것으로 전해졌다. 20대도 아니고 38살 축구선수가 이 정도로 골을 넣고 이 정도로 돈을 벌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