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허스트파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운까지 따라주었다. 꽉 막혔던 토트넘의 공격이 한 번에 뚫렸다. 자책골 덕분이었다.
후반 들어 물꼬가 터졌다. 후반 시작에 앞서 토트넘은 데이비스를 빼고 로얄을 넣었다. 왼쪽 라인을 안정시켰다. 그리고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그래도 크리스탈팰리스는 잘 막아냈다.
단 한번의 상황에서 경기가 갈렸다. 후반 8분이었다. 오른쪽 라인을 흔들었다. 매디슨이 볼을 잡고 크로스했다. 골문을 비켜가는 듯 했다. 그러나 조엘 워드의 발에 맞고 굴절됐다. 볼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워드의 자책골이었다.
|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탈팰리스 아예유에게 한 골을 내줬다. 그러나 막판까지 동점골은 내주지 않았다.
행운의 자책골에 이어 승점 3점까지. 될 팀은 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