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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캡' 손흥민(토트넘)은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만 동료들과 셀수없이 많이 포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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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는 후반 45분 데얀 클루셉스키와 교체투입하며 추가시간 포함 12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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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은 벤탄쿠르와 라커룸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벤탄쿠르를 "형제"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다.
벤탄쿠르의 여자친구인 멜라니 아방사는 SNS에 "수술 직후부터 8개월간 이 순간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한 것을 알고 있어. 힘든 날도 있었지만, 당신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냈지. 우리는 아빠를 사랑하고, 당신은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라고 말했다.
이에 벤탄쿠르는 "네가 없었으면 내가 여기 없었을거다. 매 순간 좋은 일과 나쁜 일을 함께해줘서 고마워. 너희는 내 인생의 사랑이고 엔진이야"라고 여자친구와 자녀에게 사랑의 답가를 했다.
우루과이 대표팀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다시 보게 돼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 이제 평소처럼 재미있게 뛸 시간이다. 빅 허그를 보낸다 크랙"이라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