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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골 결정력이 최고조에 다다른 '캡틴'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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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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