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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현대가 해외 교류를 통해 미래를 향한 투자를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10월 5주간 PSV 아인트호벤으로 연수를 떠나 훈련중인 U-15 유망주들을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네덜란드 전 국가대표이자 PSV 감독이었던 전설적인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훈련장을 전격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박 디렉터는 반 니스텔루이 전 감독과 함께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훈련을 마친 뒤에는 함께 식사시간을 갖고 멘토 역할도 펼쳤다. 유망주들과 함께 전북은 하성우 코치(영국축구협회FA 레벨 2 자격증보유)도 함께 동행시켜 선수들 관리 및 훈련 육성 방식 등 다양한 협력과 지도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하성우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장기간 해외 체류로 조금 지쳐 있었는데 박지성 디렉터와 반 니스텔루이를 만난 후 생기가 도는 등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선수들도 저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이번 교육후 PSV 코칭시스템에 따라 장단점 및 성장에 필요한 보강 프로그램까지 결과 보고서를 별도로 받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