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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축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르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파죽의 7연승이다. 지난 3월 28일 콜롬비아(1대2 패)전 이후 패배를 잊었다. 6월 홈에서 엘살바도르(6대0)-페루(4대1)를 제압했다. 9월에는 유럽 원정에 나섰다. 독일(4대1)-튀르키예(4대2)를 눌렀다. 특히 일본은 두 경기 연속으로 독일을 잡는 힘을 발휘했다. 두 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격돌했다. 당시 일본이 2대1로 역전승했다. 분위기는 계속됐다. 10월 홈에서 캐나다(4대1)-튀니지(2대0)를 꺾었다. 일본은 불과 1년 만에 캐나다를 넘어섰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당시에는 1대2로 역전패했다. '모리야스호'는 11월 미얀마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1차전서 5대0 승리했다. 일본은 7연승 기간 동안 27골-5실점의 압도적 모습을 보였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유럽, 북미, 남미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는 힘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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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본선을 정조준한다. 이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세 팀이 올림픽 본선 직행권을 챙긴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운명을 정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등과 올림픽 티켓을 놓고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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