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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다이어의 시간은 사실상 끝이 났다.
로메로는 다이렉트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그는 '극장 역전패'를 당한 울버햄턴전(1대2 패)에 이어 26일 애스턴빌라, 12월 4일 맨시티전까지 결장한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쓰러진 판 더 펜은 더 심각하다. 그는 내년이 돼야 복귀가 가능하다.
AC밀란의 말릭 티아우, 스포르팅 CP의 곤살루 이나시우, 벤피카의 모라토도 이름이 올라있다. 토트넘은 다이어의 '아웃'을 대비해 최대 2명의 센터백을 수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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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더선'은 '로메로가 또 다시 출전 정지를 당하거나 부상한다면 토트넘은 1월에 두 명의 수비수를 추가로 영입할 수도 있다. 이것은 다이어의 이탈 가능성으로 인해 확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게히와 브랜스웨이트의 행보에 눈길이 간다. 23세의 게히는 잉글랜드 수비의 미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7경기,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출전했다.
21세인 브랜스웨이트는 새롭게 등장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시즌 PSV 임대를 거쳐 올 시즌 풀타임 프리미어리거로 발돋움했다. 브랜스웨이트는 EPL 10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에버턴은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 승점 10점을 삭감당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승점 14점(4승2무6패)의 에버턴은 14위에서 강등권인 19위(승점 4)로 추락했다. 재정 건전화를 위해 브랜스웨이트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더선'은 수비라인의 변화에 따른 토트넘 예상 베스트11도 공개했다. 판 더 펜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 게히가 로메로와 짝을 이룰 가능성이 가장 높다.
로메로의 '징계 변수'에 대비, 게히와 브랜스웨이트가 토트넘의 새로운 센터백 자원으로 호흡할 수 있다. 누가 됐든 센터백 수혈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