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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교체투입한 선수를 18분만에 다시 벤치로 불러들이는 결정을 내려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은다.
무리뉴 감독은 '돌풍팀' 볼로냐에 그대로 0대2로 패한 뒤 "정말 미안하다"고 공개 사과했다. "산체스 이전에 이런 행동을 한 게 마티치였다. 오늘은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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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을 이끌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산체스는 바이에른뮌헨에서 철저한 실패를 맛본 뒤 릴OSC에서 부활했으나, 2022년 파리생제르맹 이적 후 다시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어느덧 이십대 중반(26세)이 됐다.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로마는 승점 25점으로 유럽클럽대항전 진출권 밖인 7위에 머물렀다. 로마는 나폴리, 유벤투스와 '죽음의 2연전'을 맞이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