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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레전드' 염기훈이 2부로 강등된 수원 삼성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박 단장이 염 신임감독이 창단 후 최대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고 선수단을 응집시켜 다시금 K리그1으로 복귀시킬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구단은 밝혔다.
구단은 또한 "선수단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염 감독이 당면 문제 해결과 팀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임의 전권을 갖고 새로운 사단을 구축하고, 선수단 재구성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이달 4일부터 전체 소집 후 훈련 중이며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