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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과 요르단의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프랑스 리그1'이다. 리그1을 누비는 아시아 출신 두 스타가 20일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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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을 지닌 두 선수의 활약은 조 1위를 둔 이번 승부를 가를 키포인트가 될 공산이 크다. 현재 양팀은 똑같이 승점 3점을 획득했지만, 득실차에서 2골 앞선 요르단이 조 1위로 치고 나섰다. 순위를 뒤집고 안정적으로 16강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요르단은 FIFA랭킹 87위로 한국의 첫 경기 상대인 바레인(86위)보다 낮다. 하지만 2019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넘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던 팀이라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5번 맞붙어 3승2무로 우위를 점했다. 아시안컵에서 격돌하는 건 2004년 대회에서 0대0으로 비긴 뒤 20년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