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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코너 갤러거(첼시)의 토트넘 이적이 무산될 위기다.
가너는 왓포드,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거쳐 2022년 9월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첫 시즌 17경기에서 뛴 그는 올 시즌 비로소 잠재력이 폭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경기에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겨울이적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현실이 되지 않았다.
현재 재계약 소식은 없다. 첼시는 갤러거가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올 시즌 후 이적시켜야 이적료를 건질 수 있다. 토트넘이 가너로 눈길을 돌리면서 딜레마에 빠졌다.
물론 토트넘이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갤러거의 이적료가 낮아지면 재검토할 수 있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한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너도 그 궤를 함께한다. 그는 프로 의식과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이 토트넘에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