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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커스 래시포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래시포드가 파티로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래시포드는 맨유가 맨시티에 패한 지난해 10월, 자신의 생일 파티를 열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차이나화이트에서 열린 파티는 새벽에서야 끝났다. 래시포드가 그때까지 남아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텐 하흐 감독은 "그가 실수를 저질렀지만,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매일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있고, 그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며 옹호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의 거짓말이 드러나자 개인 면담을 진행해, 이유를 물었다. 래시포드는 고개를 숙였고, 2주치 주급을 벌금으로 부과했다. 텐 하흐 감독은 "축구에서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 피치 안 팎에서 마찬가지"라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의 공개적인 발언에 래시포드는 등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