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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잡기 경쟁에서 리버풀이 한발 앞서는 분위기다. .
리버풀과 바이에른이 원하는 감독이 있다. 알론소다. 현역 시절 명 미드필더였던 알론소 감독은 지도자 변신 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을 이끌고 가능성을 보인 알론소 감독은 올 시즌 더욱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에 8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칼컵과 유로파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못지 않은 혁신적인 축구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리버풀과 바이에른은 알론소 감독에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공교롭게도 알론소는 두 팀에서 모두 뛰며, 레전드급 활약을 펼쳤다. 익숙한 구단이다. 알론소 감독이 어디로 갈지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28일(한국시각) 독일 스포르트1은 프랑스 풋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11월 클롭 감독의 사임을 통보받은 리버풀은 일찌감치 알론소 감독과 접촉했다. 클롭 감독의 엄청난 업적을 따라야 하는 것은 큰 도전이지만, 알론소 감독은 정돈된 리버풀의 상황에 더 큰 매력을 느끼는 모습이다. 알론소 감독은 바이에른이 경기장 안팎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엄청난 의구심'을 갖고 있다. 바이에른은 새롭게 영입한 막스 에벨 풋볼 디렉터가 상황을 바꾸길 원하고 있다. 그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이끌고 있던 2021년 알론소 감독 선임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서로 대화를 나누며 호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