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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현대가 창단 30주년을 맞는 올 시즌 K리그 대장정의 포문을 연다.
전북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연간 레전드 초청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북 레전드 초청 1호로 김도훈 전 울산 감독이 선정돼 이날 전주성을 방문한다. 레전드 김도훈은 전북현대 팀 창단 첫 골의 주인공으로 1995년 전남과의 팀의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2000년에는 팀의 최초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레전드 김도훈은 시축을 비롯해 시즌권 대상 사인회(100명 한정)에 참석해 팬들과 만나고 하프타임에는 레전드로서 남긴 역사의 발자취를 의미하는 풋 프린팅을 전달 받을 예정이다.
전북은 승리와 함께 입장관중 '흥행 대박'도 점치고 있다. 28일 오전 기준 시즌권 구입자를 제외한 일반예매 현황만 1만7000여 명을 넘어서고 있어 역대급 개막전 관중 동원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 구름 관중을 대비해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게이트를 오픈 하고 팬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주시와 협업해 '1994 버스'를 운행한다. '1994 버스'는 향후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에 지속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은 경기장 내 이벤트뿐만 아니라 장외 이벤트로 현대자동차 차량 전시, 포토카드,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상세 내용은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