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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를 놓고, 에릭 다이어를 김민재의 파트너로 기용할 생각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이어를 선발로 넣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데 리흐트의 결장 공백에 대한 질문에 "김민재가 뛸 것이다. 우파메카노도 뛸 수 있다. 하지만 우파메카노는 라치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출전 정지를 당했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김민재가 라치오전에서도 뛸 수 있기에 내일 경기도 김민재가 뛰는 게 더욱 합당하다고 느껴진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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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조직의 연속성을 가져가기 위해서 김민재가 뛰는 건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우파메카노가 라치오전에서 뛸 수 없다는 이유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기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레버쿠젠과의 격차로 인해서 분데스리가 우승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곧 떠날 사람인 투헬 감독은 UCL에만 '올인'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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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놀랍게도 바이에른은 다이어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과 바이에른이 다이어를 임대로 데려오면서 합의한 완전 이적 조건이 충족되면서 다이어는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선수로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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