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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이별에 이어 에이스 대체를 위한 영입 계획도 준비 중이다.
클롭의 이탈과 함께 핵심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버질 판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과 더불어 살라도 그중 한 명으로 꼽혔다.
살라는 이미 지난해 여름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구애를 받으며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살라는 당시 잔류를 택했다. 리버풀도 살라를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미 31세인 살라의 나이를 고려하면 리버풀도 살라 이후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결국 클롭이 떠난 후 살라도 다른 선수로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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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리버풀은 살라가 떠난다면 슈퍼스타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로 그를 대체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리버풀과 더불어 첼시, 파리 생제르맹이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2억 유로(약 2900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며 리버풀이 비니시우스를 위해 엄청난 돈을 지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킬리안 음바페가 올 시즌 이후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유력하다. 비니시우스가 벤치에서 출전하기는 어렵기에 그가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하며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다만 리버풀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는 레알을 고집하고 있기에 이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비니시우스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레알에서 선수 생활 내내 머물고 싶다"라고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클롭과 함께 살라까지 떠날 수 있다는 걱정에 리버풀이 다음 챕터를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 영광의 시간이 클롭과 살라가 모두 떠난다면 그 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