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첫 부천-전남전의 키워드는 '재회'와 '안재준'이다.
부천은 5경기만에 승리한 지난 경남전 라인업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루페타, 바사니가 공격진을 이끌고 김선호 김동현 카즈, 최재영 정희웅이 미드필드진을 구성한다. 정호진 닐손주니어, 전인규가 수비진을 구축하고, 김형근이 골문을 지킨다.
|
이장관 감독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의도치 않게 환자들이 많이 나오고 퇴장자도 나와 미드필더들이 돌아가며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며 "우리가 반등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승점 3점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우리 쪽으로)긍정적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르는 2004년생 전유상에 대해선 "개인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고, 한번 기회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잘 잡아야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경기 전 부천은 3승3무3패 승점 12점으로 8위, 전남은 3승2무4패 승점 11점으로 9위에 랭크했다. 지난해 3번의 맞대결에선 부천이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부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