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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무리뉴 감독과 협상중."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중순 AS로마 지휘봉을 놓은 지 4개월째 휴식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하루 빨리 다시 필드로 돌아가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피력해왔다.
페네르바체가 공개적으로 무리뉴 감독을 다음 시즌 감독 후보로 지목했지만 회장 선거를 앞둔 제스처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비해 베식타스의 제안은 꽤 구체적이고 진정성이 있어보인다.
"무리뉴 감독과 합의에 도달하면 (베식타스 레전드,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히카르두 콰레즈마를 코칭스태프에 포함시키는 안도 추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첼 베식타스 부회장은 무리뉴의 고액 연봉이 스폰서십 계약에 의해 충당될 것이기 때문에 구단 예산에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까지 거론되고 있는 포르투갈 출신 전술가 무리뉴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여지를 남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