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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K리그 '막내' 준프로 선수들의 활약이 매섭다.
2024시즌 준프로들의 활약이 유독 뜨겁다. 강원FC의 '2006년생 슈퍼루키' 양민혁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경기에서 벌써 5골-3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그의 실력과 공헌도를 인정해 일찌감치 프로 계약을 했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지난 17일 구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하기까지 했다. 이로써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29일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에 합류한 지 6개월 만에 프로 신분으로 격상됐다. 그는 경기가 없는 날이면 오전에 모교 강릉제일고로 등교해 수업을 받고, 오후에 강릉클럽하우스에서 팀 훈련에 참가하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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