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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가 패배 뒤 분노를 참지 못했다.
반 다이크는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의 탈락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그대로 지나쳐 걸어갔다. 말할 기분이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반 다이크는 굳은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믹스트존을 지나쳐갔다. 주변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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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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