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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4년 세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발롱도르에서 경쟁할 선수 명단이 공개돼 화제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끝났다는 선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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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의 경쟁이 본격화된 건 2007년 발롱도르부터였다. 최종 수상자는 카카(브라질)이었지만 2위가 호날두, 3위가 메시였다. 두 선수의 득표 차이가 22점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다.
2008년 발롱도르에서 호날두가 생애 첫 수상을 거머쥐면서 앞서가나 싶었지만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메시가 전무후무한 4회 연속 발롱도르 차지했다. 호날두와 메시의 격차가 벌어졌지만 2013년과 2014년에 호날두도 연속으로 발롱도르 최정상에 오르며 추격했다. 2015년 메시, 2016년+2017년 호날두가 수상하면서 두 선수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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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발롱도르는 메날두의 시대가 아닌 메시의 시대였다는 선언이 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이끌면서 드디어 생애 첫 월드컵 우승자가 된 메시가 다시 한 번 발롱도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8롱도르'가 된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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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프랑스풋볼은 메시와 호날두는 여전히 국가대표로 뛰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국제 대회에서 저조한 성과를 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가져왔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지만 후보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두 선수가 제외된 이유를 이례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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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UCL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프랑스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폭발하면서 자국 리그를 휩쓸었다. 벨링엄 역시 비니시우스와 함께 레알의 라리가, UCL 우승을 만들어낸 핵심 선수였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리그 4연패와 스페인의 유로 우승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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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4년 발롱도르 최종후보에는 아시아권 선수의 이름이 한 명도 없었다. 2022년에는 손흥민, 2023년에는 김민재가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와 한국을 빛내줬지만 2024년에는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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