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가장 큰 문제가 찾아왔다. 주전급 수비수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만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패배의 결과만이 뼈아픈 것이 아니었다. 또 한 명의 주전 수비수의 이탈이 향후 일정에 대한 더 큰 문제를 예고했다.
|
위기에도 불구하고 향후 일정을 버티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토트넘의 지지도 꺾일 수 있다. 울버햄튼과 뉴캐슬을 리그에서 만나고, 리그컵에서 리버풀을 만난다. 3경기 모두 쉽지 않다. 세 팀 모두 토트넘의 뒷공간을 집요하게 노릴 수 있으며, 붕괴된 수비진으로 이를 버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영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무대 뒤에서 일하고 있지만, 일단은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1월이 되면 선수들을 살펴볼 것이다"라며 영입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