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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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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금일 예정된 2024년 KFA 팬투표 올해의 골-경기 결과 발표는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기는 방콕을 출발해 이날 오전 8시30분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다. 탑승자는 탑승객 175명, 승무원 6명으로 총 181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종 확인된 사망자는 179명, 부상자는 2명이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