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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경기 출전은 커녕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의 얘기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맨유는 후반 10분 상대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43분 사이리엘 데서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끝이 아니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맨유는 7경기에서 승점 15점을 쌓으며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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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는 '래시포드는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선호하는 팀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다. 래시포드는 현재 팀에서 제외됐지만, 그럼에도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그는 현장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경기장 사진과 함께 '어서 와, 얘들아'라는 글을 남겼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래시포드가 맨유에 남아야 할 수도 있다. 그는 주급 31만 5000파운드를 받고 있다. 다만, 이 경이 그는 맨유 스쿼드에선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