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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서진수가 제주 SK의 새로운 7번으로 2025시즌 활약한다.
권순형의 조언이 힘이 됐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7번의 주인이었던 권순형은 유스 출신 후배인 서진수에 남다른 애착을 느꼈다. "나중에 네가 제주의 7번을 달았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남기기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제주 최고의 재능으로 거듭난 서진수는 새 시즌 7번을 택하며 이런 선배의 바람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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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학범 감독은 "배번을 정하는 과정에서 선수들 간의 굳건한 신뢰 관계가 느껴졌다. 원팀으로 하나가 됐다. 서진수처럼 선배들의 염원과 자신의 남다른 동기부여로 새로운 성공을 그리려는 모습에서도 희망을 봤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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