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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드클래스 골잡이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턴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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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3년부터 뮌헨에서 뛰고 있는 케인은 EPL의 E자도 꺼내지 않고 있다. "행복하다"면서 뮌헨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데일리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도 "케인은 현재 독일에서 매우 행복하게 지낸다. 당장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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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17승, 득실차 46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뒤집힐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16일 레버쿠젠 홈에서 펼쳐지는 레버쿠젠과 뮌헨의 경기는 레버쿠젠 입장에선 추격할 마지막 기회, 뮌헨 입장에선 승점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려 우승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찬스다.
케인의 뮌헨 입단 동기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할 경우, 유럽 4대리그 중 2곳에서 우승하는 한국인 유럽파 최초의 기록을 세운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되찾아 리그 20경기에 출전 2골을 작성 중이다. 브레멘전에서도 90분 풀타임 뛰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