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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팔은 결국 안으로 굽는 걸까.
케디라는 2010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면서 호날두의 동료가 됐다. 케디라와 호날두는 2011~2012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3~2014시즌엔 유럽챔피언스리그 제패에 일조했다. 케디라가 2015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의 인연은 끝나는 듯 했으나, 호날두가 2018년 이적하면서 두 선수는 다시 힘을 합쳤다. 유벤투스에서도 세리에A 2연패를 일구면서 명불허전의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2019년 여름 방한 당시 이른바 '호날두 노쇼' 때도 두 선수가 함께 한 건 옥에 티.
케디라는 클럽 뿐만 아니라 독일 대표팀에서도 빛나는 업적을 쌓았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