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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또 다시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두 팀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세 차례 대결에서 연달아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리그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1승4무)의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훌리안 알바레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5분 킬리안 음바페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음바페는 리그 16호 득점을 완성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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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지난해 11월 AC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도 논란을 야기했다. 그는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73분을 뛴 뒤 벤치로 물러났다. 더선은 '벨링엄은 경기장을 터벅터벅 걸어나가며 물병에 분노를 표출했다.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벨링엄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1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19골-6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에선 4골-5도움을 남겼다. 올 시즌은 리그 19경기에서 7골-6도움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