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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XX' 또또또 인성 논란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 '1억1500만 파운드 에이스' 감정적 폭언 '징계 가능성'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5-02-10 09:57


'FXXX' 또또또 인성 논란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 '1억1500만 파…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FXXX' 또또또 인성 논란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 '1억1500만 파…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또 다시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벨링엄의 폭언이 포착됐다. 그가 이런 실수를 저지른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징계를 받을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승5무3패(승점 50)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9)는 2위에 랭크됐다.

두 팀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세 차례 대결에서 연달아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리그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1승4무)의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훌리안 알바레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5분 킬리안 음바페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음바페는 리그 16호 득점을 완성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FXXX' 또또또 인성 논란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 '1억1500만 파…
사진=AFP 연합뉴스
경기 뒤 불미스러운 장면이 포착됐다. 더선은 '벨링엄은 무승부를 기록한 뒤 욕설(FXXX)을 내뱉었다. 이 불쾌한 발언은 심판에게 자신이 훌륭한 선수라고 말한지 불과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다. 벨링엄은 이러한 행동에 대한 제재를 피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감정적 폭언 처벌 여부는 물음표'라고 했다.

벨링엄은 지난해 11월 AC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도 논란을 야기했다. 그는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73분을 뛴 뒤 벤치로 물러났다. 더선은 '벨링엄은 경기장을 터벅터벅 걸어나가며 물병에 분노를 표출했다.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벨링엄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1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19골-6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에선 4골-5도움을 남겼다. 올 시즌은 리그 19경기에서 7골-6도움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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