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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의 출발이 더디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드려 죄송하다. 대체적으로는 우리가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염려했던 부분이 딱 나왔다"며 "결정력이 부족한 부분은 잘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후반 31분 야고를 투입한 후 원톱인 허율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돌렸다. 그는 "허율을 언제나 그런 롤로 쓰려고 생각했다. 교체 상황에서 빨리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 미드필더를 남기는 것보다 허율을 남겨두면 세트피스 등에서 좋은 기회들이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공격 전력 보강을 묻는 질문에는 "멘트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