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더선은 1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키미히 영입전에서 리버풀과 경쟁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지난달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키미히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키미히에 대한 기존 제안은 불가능하다. 그는 올 여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도 '바이에른 뮌헨은 키미히에게 2028년까지 연봉 2000만 유로에 달하는 재계약 제안을 철회했다. 키미히의 결정이 너무 오래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키미히와의 재계약도 배제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1995년생 키미히는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그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매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20경기 이상 소화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중원을 조율했다. 올 시즌도 리그 23경기에 나서 1골-5도움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승4무1패(승점 61)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더선은 '아스널과 리버풀이 키미히 영입을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키미히와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키미히는 외국 팀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게 됐따. 아스널은 미드필더 보강을 원한다. 키미히는 풀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도 지난 여름 실패한 중원 강화를 꾀하고 있다. 키미히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있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대신할 수도 있다. FC바르셀로나도 키미히를 원하고 있다. 다만, FC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