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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스널이 PSV 에인트호번을 대파했다.
UCL 역사상 최다골차가 나온 경기는 2번, 8골차였다. 2007년 11월 6일 리버풀이 베식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8대0으로 승리했다. 2015년 12월 8일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조별리그 말뫼와의 경기에서 8대0 대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서는 이런 경기가 나올 수 있다. 각 조에 속해있는 팀들간의 전력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유럽의 강팀들이 군소팀을 상대로 골폭풍을 퍼붓는 경우가 꽤 있다. 7골 차 경기는 13경기가 있었다.
녹아웃 스테이지, 즉 토너먼트는 어떨까. 토너먼트에서 최다골차는 7골차였다. 총 5경기가 나왔다. 4경기는 16강전에서, 1경기는 16강 플레이오프였다. 16강전 레벨에서도 양 팀간 전력차가 많은 경우가 있다. 특히 독일의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은 FC바젤 그리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16강에서 7대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 4골차 결승전이 있었다. 1994년 5월 18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결승전이었다. AC밀란이 바르셀로나를 4대0으로 눌렀다. 아직까지 역사에 남아있는 최다골차 UCL 결승전이다. 물론 UCL 이전 시대에 4골차 경기가 3번이 더 있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