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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과 토트넘은 곧 이별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서 온스테인 기자는 "최근에 2026년 6월까지 연장된 손흥민의 기존 계약이 만료될 때쯤에 손흥민의 나이는 34세가 된다. 그 계약을 넘어서 선수와 구단에서 아직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는 모르겠다. 아직 말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조심스럽게 답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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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테인 기자도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서 명확하게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게 중요하다. 아직까지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서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는 모습이 상상이 가지 않지만 온스테인 기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떠난 뒤에 토트넘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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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나이가 이제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지만 앞으로 손흥민이 3~4년 정도 더 뛸 생각이 있다면 영입하려고 하는 팀은 줄을 설 것이다. 나이로 인해서 손흥민이 토트넘보다 상위 구단으로 이적하는 건 쉽지 않겠지만 이적시장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 손흥민이 이적을 요청할 수도 있는 일이다.
미국 ESPN에서도 지난 1일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선수의 경기장에서의 모습을 주목한 바 있다. 손흥민이 보여주는 경기력이 아니라 경기장에서의 표정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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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 매체는 "손흥민은 (계약을 두고) 소란을 피우는 선수는 아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실망감을 느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