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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친정팀 산투스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네이마르가 유럽 복귀를 노리고 있다.
2017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가면서 공격진의 축 역할을 계속했다.
사우디라아비아 알 힐랄로 이적한 뒤가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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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 복귀 후 네이마르는 알 힐랄 시절과는 딴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7경기에 출전해 3골-3도움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산투스와 단기계약 했던 네이마르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있다.
스포르트는 '자하비는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친분이 있다. 마친 바르셀로나는 왼쪽 윙어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걸림돌이지만, 네이마르는 유럽 복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건을 받아들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동안 네이마르를 노리는 팀 중 하나로 꼽혀왔다. 하지만 스포르트는 '뮌헨은 올 시즌 뒤 전력 개편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현 시점에서 네이마르를 향한 관심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바르셀로나행에 좀 더 무게를 실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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