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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한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외국인 트리오 귀화로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인도네시아 혈통인 아우데로는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유스 출신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유벤투스 프로팀에서 뛰었다. 베네치아, 삼프도리아 임대를 거쳐 2019년 이적료 2000만유로에 삼프도리아로 완전이적해 5년간 주전 수문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2023~2024시즌엔 인터밀란으로 단기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2024년 코모로 이적해 현재 세리에B 팔레르모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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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데로, 펠루페시와 비교해 젊은 축에 속하는 레프트백 제임스는 폴렌담에서 프로데뷔해 2023년 고어헤드이글스로 이적, 올 시즌 에레디비시 20경기에 출전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황인범이 몸담은 페예노르트전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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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3차예선 조별리그 C조에서 1승3무2패 승점 6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사우디아라비아, 5위 바레인, 6위 중국과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와 다득점에 의해 3위에 위치했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권인 2위 탈환을 기대해볼 수 있다. 2위 호주(승점 7)와는 승점 1점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