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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가 이적을 위해 스스로를 유럽 최고 구단 중 한 곳에 역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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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리버풀에서 꺾이고 말았다. 리버풀에서의 누녜스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첫 두 시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결정력이 문제였다. 문전 앞에서 보여준 처참한 골 결정력에 비판 여론이 꾸준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4경기에서 18골 13도움을 기록했음에도 팬들은 만족할 수 없었다. 올 시즌도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29경기 6골 5도움으로 활약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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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도 아쉬운 기량을 보여주자, 리버풀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누녜스를 매각할 계획이다. 누녜스 또한 리버풀을 떠날 방안을 모색하며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역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올 시즌 활약과 누녜스의 기량을 고려해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트리뷰나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이를 확인했지만, 다른 이름이 선호되고 있다. 또한 최종 결정은 한지 플릭 감독에게 달렸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누녜스를 우선순위로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