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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쓰러졌다.
콤파니 감독의 말처럼 김민재는 부상을 참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일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 전 '김민재는 선발 명단에서 잠시 빠질 수 있다. 그는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음을 직접 밝혔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계속 뛰었다'고 했다.
김민재는 1월 열린 호펜하임과의 대결에서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휴식했다. 당시 독일 언론 TZ는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은 김민재를 대신해 그동안 콤파니 감독에게 제대로 중용되지 않았던 에릭 다이어가 호펜하임과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 저먼도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 최근 무릎 통증도 있었다. 잠재적인 부상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취할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호펜하임전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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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콤파니 감독은 시즌 막판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몇 주 동안 나오지 못할 예정이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를 바라며 휴식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핵심으로 뛰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UCL 8강전을 치르기 전에 돌아오길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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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TZ는 당장 수술이 필요할 수준은 아니지만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김민재의 부상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김민재와 직접 소통하며 몸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조만간 대체 발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