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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의 동료 라얀 아이트누리가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점화됐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특급 선수 중 한 명에게 제안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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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과 함께 토트넘도 아이트누리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좌측 풀백 포지션에서 제드 스펜스가 나오는 일이 늘고 있다. 스펜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경기도 적지 않지만, 손흥민의 기량을 살려줄 공격적이며, 안정적인 수비력도 갖춘 풀백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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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쟁이 치열하다. 리버풀과 웨스트햄도 아이트누리의 거취를 주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 소속팀인 울버햄튼은 아이트누리와 계약을 연장하길 희망하고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선수 설득과 이적료 협상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영입이다.
한편 울버햄튼은 아이트누리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50억원)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을 살려주고, 왼쪽 수비를 맡길 자원인 아이트누리 영입을 위해 막대한 이적료 투자를 결정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