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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티모 베르너의 토트넘 생활은 올 시즌이 마지막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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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첫 시즌 동안 베르너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꾸준히 경기에서 나서 자신의 장점도 보여줬었다. 리그 13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베르너는 토트넘 완전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며, 주장 손흥민도 베르너의 완전 이적에 대해 "나는 그가 남아 있길 원한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바라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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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지친 토트넘은 베르너의 완전 영입 기회를 포기하고 라이프치히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다만 베르너의 자리는 라이프치히에도 없다. 라이프치히는 이미 베르너를 팀 계획에서 제외했다고 알려졌다. 베르너로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미러는 '베르너는 뉴욕 레드불스 이적과 연결됐다'라며 베르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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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르너의 완전 이적을 원했던 손흥민도 최근 입지가 크게 흔들리며 여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영국 언론은 손흥민과 토트넘이 이별할 시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손흥민은 베르너와 달리 지난 1월 옵션을 통해 계약 기간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한 상황이다. 당장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기도 쉽지 않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