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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성남FC가 구단의 레전드 신태용을 비상근 단장으로 영입했다.
부자가 한 팀에서 호흡하게 됐다. 신태용의 아들인 신재원은 현재 성남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7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9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신재원은 수원FC를 거쳐 2023년 성남에 둥지를 틀었다.
성남은 지난해 K리그2에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 유일한 무패 팀으로 2위(승점 15·4승3무)에 올라있다. 그러나 신태용 단장은 성남의 K리그2가 여전히 낯설다. 성남은 일화 시절 K리그 3연패를 두 차례나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명문구단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