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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대체 맨유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가 전성기 폼을 되찾았지만, 맨유로 돌아갈 자리는 없다.
영국 언론 미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래시포드를 스왑 계약에 활용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결단을 내렸다. 래시포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기간은 2024~2025시즌 종료까지다. 4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면 완전 영입도 가능하다. 애스턴 빌라는 래시포드의 주급 32만 5000파운드 가운데 75%를 부담하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애스턴 빌라 공격진의 일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최근 열린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선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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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킨스는 애스턴 빌라와 2028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하지만 그는 최근 입지에 불만이 있는 모습이다. PSG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해 분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왓킨스는 최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UCL에서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나는 PSG와의 두 경기에서 각각 20여분을 뛰었다.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화를 냈다. 나는 감독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나는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 하지만 나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다. 특히 UCL이란 큰 무대를 놓치고 싶지 않다.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