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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이번 여름 본머스의 스타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케르케즈는 이번 시즌 공식경기 36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는 과거 케르케즈에 관심을 보여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패트릭 도르구가 있어 케르케즈를 포기한 상태다.
리버풀은 앤디 로버트슨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찾고 있다. 로버트슨은 아직까지 기량이 나쁘지 않지만,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를 진행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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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역시 케르케즈를 주시 중이지만, 오른쪽 측면 수비수 영입이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
레알은 아직 리버풀 측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자유계약 영입 완료를 공식 통보하지 않았지만, 계약을 조기 체결해 클럽 월드컵에 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버풀은 케르케즈 외에도 본머스의 중앙 수비수 딘 후이센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세의 후이센은 5000만 파운드(약 94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후이센은 아스널, 토트넘, 뉴캐슬,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결됐다.
현재 본머스는 요구 금액만 충족된다면 해당 선수들을 모두 매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케르케즈와 후이센 모두 올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