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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매각 가능 금액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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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 것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 수뇌부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최후통첩을 내릴 준비가 됐다'며 '토트넘은 로메로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새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이번 여름 로메로를 통해 이적료를 벌 것이다. 로메로에게 최후통첩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새 계약이 불발되면 판매할 것이라는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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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에게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아틀레티코다. 이미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이적을 위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통화를 진행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틀레티코는 다가오는 여름 수비진 보강을 원하며, 가장 우선순위로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이 아틀레티코에게 요구 이적료를 밝히며, 두 구단의 협상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다만 그간 토트넘이 핵심 선수인 해리 케인 등을 매각했던 사례를 고려하면 아틀레티코가 요구 이적료를 지불하더라도 협상이 쉽게 마무리되지는 않을 수 있다. 토트넘은 케인 이적 당시에도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 지불을 결정했지만, 오랜 기간 결정을 끌었던 바 있다.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여름이 다가올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토트넘의 이적료 요구를 아틀레티코가 수용하여, 이번 여름 로메로와 토트넘의 동행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