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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기 보고 톰토미 인형도!'…어린이날 K리그1 풍성한 행사

기사입력 2025-05-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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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어린이 댄스배틀…전북·제주는 어린이 무료입장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장에서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가 기다린다.

울산 HD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캐릭터 '톰토미'로 5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르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12라운드 홈 경기를 꾸민다.

톰토미 홍보 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물을 준다.

톰토미 유튜브를 구독하면 부채를, 울산 유튜브를 구독하면 톰토미와 울산 캐릭터 미타가 어우러진 한정판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또 톰토미 부스 방문 인증샷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선착순 30명까지 톰토미 인형을 받는다.

행사 부스는 낮 12시 30분부터 킥오프 시각인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울산과 톰토미가 함께 만든 '응원 동요'는 이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광주FC는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산리오 캐릭터 폼폼푸린이 들어간 유니폼을 선보인다.

구단은 선수들이 착용한 폼폼푸린 유니폼을 경매에 내놔 수익금을 지역 내 어린이 병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1일부터 구단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인 폼폼푸린 관련 굿즈는 5일 경기장 내 굿즈샵에서도 살 수 있다.

강원FC는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하프타임 '어린이 댄스배틀'을 연다.

관중석에서 넘치는 끼를 자랑한 어린이에게 참가 자격을 주며, 배틀에서 승리한 어린이에겐 레고랜드 입장권을 상품으로 준다.

경기와 함께 '대원당과 함께하는 강원FC 사생대회'도 열린다.

현장에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식사권,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선수 팬 사인회도 준비됐다.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는 어린이들이 E, N, S석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예매 수수료 역시 면제된다.

동측 광장에서 진행되는 '전주성 챌린지'에 참가해 5개의 이벤트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 배지와 함께 하프타임 경품 추첨의 기회를 얻는다.

제주 SK FC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과 홈 경기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은 후원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한다.

무려 3천명의 어린이를 이번 경기에 무료로 입장시키기로 했다. 다만, 구단 홈페이지·앱, 현장 구매 등을 통해 입장권은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제주는 어린이 직업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장내 아나운서, 대기심, 영상 PD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경기 취재를 온 현직 기자들과 함께 경기 사전 인터뷰, 공식 기자회견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ahs@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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