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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발 부상이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지난 보되와의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제임스 매디슨은 시즌 아웃됐다. 매디슨은 무릎에 부상을 당했고,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보되와의 2차전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직접 매디슨의 2024~2025시즌이 끝났다고 밝혔다. 매디슨은 8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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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아쉽게 됐다"며 손흥민도 노르웨이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정말 열심히 회복에 힘쓰고 있었고, 상태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주말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조금 있지만, 아직 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한 상태다. 그래도 회복세는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의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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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은 4강 1차전에서도 벤치에 앉지 못했다. 사복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한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을 응원하면서 1차전 승리를 함께 축하해줬다. 손흥민이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표정이 밝았기 때문에 2차전에서는 출전할 것으로 보였지만 이마저도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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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직접 토트넘의 UEL 결승행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겠지만 회복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 남은 토트넘 선수들이 결승행 티켓을 가져오기만을 영국에서 응원해야 한다. 커리어 첫 우승을 향한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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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