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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또 다른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나테는 지난 2021년 리버풀에 합류했으며,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 예정이다. 리버풀은 코나테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협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가 개입할 경우 협상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코나테까지 잃게 된다면 수비진을 대폭 갈아 치워야 한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공격진 보강은 불가능하고, 거물급 수비수 영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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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코나테가 재계약에 관심이 없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고액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매각을 고려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센터백 후보로 여러명을 고려 중이다. 이 명단에는 본머스의 딘 후이센과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도 포함돼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대상은 살리바이다.
한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보인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아무런 이적료 없이 고가의 선수를 잃게 되면서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불행중 다행으로 팀의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다이크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을 구상할 핵심 뼈대는 남아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