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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4월 무패 질주한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이 중국슈퍼리그 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서 감독의 지도 능력에 힘입어 4월 6경기에서 CSL 최다득점인 12득점, 최소득점인 3실점을 기록한 청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CSL 리그 선두를 밟았다. 청두는 13라운드 현재 9승3무1패 승점 30으로 선두 상하이 선화(승점 32)에 승점 2점 뒤진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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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에서 축구 열기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구 2천만 도시 청두에서 서정원이란 이름은 '뛰어난 감독'을 넘어 '도시 영웅'이다. 전 포항 수비수 김형일, 전 서울 미드필더 하대성이 코치로 서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